다들 이달의 도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재밌게 읽고 계신가요? 시집이라서 아마 가볍게 읽기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윤동주 시인의 굳은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생각이 많아지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덧 올해도 2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가을은 유독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라서 평소보다 더 연말이 일찍 찾아오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역시 연말이 되면 다음 해를 준비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래서 현명하게 2024년을 보내기 위한 콘텐츠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출판 업계에서는 2024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책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오늘은 이 책들을 함께 살펴보고 트렌드를 읽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2024년은 어떤 한 해가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럼, 저희와 함께 2024년을 미리 읽어볼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첫 번째 추천 도서는 <트렌드 코리아 2024>입니다. 사실 이 책은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이미 접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트렌드 서적이기에 여러분께 한 번 더 추천 드립니다. <트렌트 코리아> 시리즈는 2008년 말에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09>를 시작으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해 꾸준히 새로운 트렌드를 알리고 있는 책입니다. 물론, 비판적인 시각도 분명 존재하지만, 큰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트렌드를 파악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가지 트렌드 중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봤던 것은 '도파밍'이라는 키워드였습니다. 도파밍은 Dopamine과 Farming을 조합한 키워드로, 도파민을 느끼기 위해 뭐든지 시도해 보는 노력을 의미합니다. 최근 콘텐츠들이 점점 짧고 자극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저 또한 그러한 변화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예컨대,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는 한번 접하면 그 자극에서 빠져나오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회 기조에 대한 우려도 굉장히 큰데요, 책 관련 콘텐츠를 쓰고 있기에 더욱 이러한 상황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솔잎 독자분들도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하고 계실 것 같은데 이에 대해 평소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2023년을 뜨겁게 달궜던 기술 분야의 주제를 이야기해 보자면, 바로 'AI'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hatGPT를 어떻게 실제로 활용할지에 대한 논의는 끝없이 이어졌고,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며 우리는 AI의 강력한 기술적 우월함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에도 AI의 발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AI를 직접 활용할 일이 없더라도, 이 정도로 실생활에 가까이 들어온 만큼 AI에 대해 배울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달의 두 번째 추천 도서로 <AI 2024 트렌드&활용백과>를 소개해 드립니다. 올해 10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책으로 생성형 AI의 발전 방향과 활용처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실제로 우리가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툴이나 서비스들과 방법을 소개해 준다는 것입니다. 트렌드 파악을 넘어 우리가 정말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주는 것이 참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AI뿐만 아니라, 더 효율적인 일처리 방법을 찾고 계신 분들께 적극 추천 드립니다 🤩
여러분은 앞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분야나 산업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50세 이상의 시니어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고령화가 심화되고 인구가 많아서 시니어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시니어는 과거와 달리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그 어떤 세대보다 뛰어난 소비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시니어 분야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어보았고, 여러분께 그중 하나의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50+ 스마트 시니어에 주목하라>는 최근 시니어가 갖고 있는 특징, 그리고 이 분야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분량도 그리 많지 않고 가독성이 좋아 시니어 분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책입니다. 최근까지 MZ 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시니어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며 미래를 그려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마무리하며
항상 트렌드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트렌드를 꾸준히 파악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이 안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 2024년을 고민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보실 수 있도록 오늘은 이렇게 3권의 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크게 전문성을 요하는 책들이라기보다는 트렌드를 파악하기엔 적합한 책들인데요, 그렇기에 이 책들을 보시며 더 관심이 생기는 분야는 심화된 내용을 담은 새로운 책들을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꼬리를 물며 관심사를 확장해 가고 더 깊이 있게 공부해 볼 수 있는 것도 책이 가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최근 갑작스럽게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달도 즐거운 독서 생활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