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호 프롤로그 콘텐츠를 보내드립니다 :)
제목 |
갈매기 |
작가 |
안톤 체호프 |
분류 |
희곡 |
출간연도 |
1896년 |
독서 시간 |
2시간 |
분량 |
🌝🌝🌝🌚🌚 |
난이도 |
🌝🌝🌗🌚🌚 |
버즈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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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량: 특정 내용 혹은 이슈가 온라인에서 언급된 횟수 서 언급된 횟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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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잎입니다! 어느덧 8월이 다 지나고, 이제 9월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아직은 날씨가 많이 덥지만 조금만 있으면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맞이할 텐데요,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에도 저희 솔잎과 함께 즐거운 독서 생활을 이어나가시면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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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마지막 주에 공개되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즌 2>를 알고 계신가요? 탈영병들을 잡는 헌병인 DP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시즌 1의 흥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작품이었는데요, 시즌 2에서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그런데 DP 세 번째 에피소드가 혹시 기억이 나시나요? 연극 지망생이었던 장성민 일병을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였는데요,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좇기 위해 탈영을 했던 그의 배경이 담겨 있는 회차였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작품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입니다. DP 세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인 장성민이 가장 좋아했던 작품이 바로 <갈매기>였었는데요, <갈매기>의 등장인물 중 "니나"를 가장 좋아했던 그였죠. 가수로 활동할 때 예명을 니나로 짓기도 하고, <갈매기> 연극에서 니나 역을 맡고 싶어 했었는데요, 에피소드 속에서 <갈매기>의 니나를 닮은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어요.
이 에피소드를 본 이후 <갈매기>라는 작품이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오늘은 이 <갈매기>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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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안톤 체호프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안톤 체호프는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였던 19세기에 활동했던 러시아 작가로 주로 단편집과 희곡을 집필했던 작가였습니다. 그는 에드거 앨런 포, 기 드 모파상과 함께 세계 3대 단판 작가로 거론될 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기인데요, 오늘 볼 <갈매기>는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명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안톤 체호프는 어떤 작가였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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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호프는 1860년 러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농노의 집안이었는데요, 이는 푸시킨이나 톨스토이와 같은 당시의 러시아 작가들이 귀족 출신이라는 점과 대비되는 점이었죠.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안톤 체호프가 태어나고 이듬해인 1861년 러시아 농노 해방이 일어났습니다. 체호프와 그의 가족은 이러한 역사적인 변화를 마주했었는데요, 이렇듯 과도기에 성장했던 체호프는 훗날 그의 작품 세계에서 사회 계층의 변화에 대한 부분을 종종 언급했다고 해요.
일례로 1898년에 쓰인 <상자 속에 든 사나이>란 작품의 경우, 농노 해방과 지속적인 전쟁으로 인해 우울해진 19세기 말 러시아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수심으로 스스로를 옭아매는 주인공을 내세움으로써 러시아에 만연했던 염세주의를 비판하고자 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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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안톤 체호프라는 이름을 검색해 보면 한 가지 재밌는 것을 발견한 수 있습니다. 바로 그의 직업이 의사라고 나온다는 점인데요, 수백 편의 작품을 냈던 안톤 체호프가 의사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안톤 체호프는 처음부터 작가가 되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1879년, 그가 만 18세가 되었을 때, 그는 모스크바 대학의 의학부에 입학하게 되어 의학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죠. 공교롭게도 그 해는 체호프가 문학의 길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 해였습니다. 그는 학비를 벌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었는데요, 그가 대학을 졸업 후 의사로 일하면서 그의 문학 활동은 더욱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는 "나에게 의학은 본처이고 문학은 연인이다"라는 말까지 하며 의사 생활과 문학 생활의 병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었죠.
이 시기 다양한 필명을 사용하면서 유머 잡지에 글을 썼었는데요, 이 시기 체호프의 작품은 가볍고 유머러스한 느낌이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당대 최고의 문학가로 불렸던 드미트리 그리고로비치가 체호프에게 편지를 썼는데요, 체호프에게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니 작가 일에 집중하라는 조언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편지는 체호프에게 각성제로 역할하게 되었고, 이후 수백 편이 넘는 작품을 집필하며 저명한 작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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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베풀었기 때문에 의사 생활에서 수입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의사와 작가 생활을 계속 병행했었고, 이러한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1년에 10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할 만큼 열정적이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그는 건강이 많이 좋지 않았고, 1906년 44세의 이른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의 수많은 작품들은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는데, 그중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과 같은 저명한 작가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체호프에게는 많은 수식어가 붙었는데요, "현대 희곡의 아버지", "세계 3대 단편 작가", "러시아의 대문호" 등의 수식어는 그의 작품들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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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듯이 <갈매기>는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4대 장막이라고도 한답니다)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인데요, 그 작품들 중 가장 먼저 발표된 작품입니다. 1896년 발표되었던 이 작품은 발표 당시에는 상당한 혹평을 받았다고 해요. 체호프는 당시 이 작품을 코미디로 정의하면서, 공연 역시 코미디로 연출할 것을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공연을 본 관객들은 체호프와는 다른 생각이었나 봅니다. 체호프는 이 충격으로 인해 다시는 희곡을 집필하지 않겠다 마음먹게 되었다고 해요. 2년 뒤 연출가 스타니슬라프스키가 체호프에게 편지를 보내 갈매기를 코미디가 아닌 비극으로 다시 공연해 보자고 제안했고, 결국 성공을 거두게 되었죠. 이때 연극을 올렸던 극장이 "모스크바 예술극장"이었는데요, 이후 체호프의 작품들이 모두 이 극장에서 공연되었고, 훗날 "체호프 기념 모스크바 예술극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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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의 희곡은 셰익스피어의 희곡만큼이나 세계적으로 공연이 많이 되는 희곡이라고 해요. 그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갈매기>인데요, 한국에서도 역시 <갈매기>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갈매기>를 검색해 보면, 연극영화과나 연기학원에 대한 내용도 많이 나타나는데요, 연극영화과나 연기학원에서 많이 다루는 작품이라고 해요. 또한 우리나라 극단에서도 <갈매기>를 자주 공연하는데요, 작년에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원로배우인 이순재 배우가 <갈매기> 연극 연출을 맡은 적도 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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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갈매기> 연극 공연이 있는데요, 9월 8일 ~ 9월 17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이 열립니다! <갈매기> 작품을 읽고 연극까지 본다면 작품을 맛있게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관심이 있으실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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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읽어보면 더 재밌게 책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 작품의 제목인 갈매기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소재입니다. 이 갈매기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하면서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 앞서 말했듯이 체호프는 이 작품을 코미디라고 소개했습니다. 책을 읽은 후 구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집니다.
✅ 그리고 혹시 드라마 <DP 2>를 보셨다면 <DP 2>에서 나왔던 <갈매기>의 상징적인 의미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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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이 바라보는 갈매기는 모두 달랐습니다. 우리의 갈매기는 어떤 모습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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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달의 책으로 선정한 더 클래식 출판사의 <갈매기>의 경우 체호프의 희곡인 <벚꽃 동산>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요,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체호프의 작품집은 이렇게 여러 작품이 묶여 있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갈매기>를 다 읽으신 뒤에는 체호프의 다른 단편집이나 희곡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오늘은 솔잎 레터 발간 이후 첫 희곡 작품을 다뤄보았는데, 구독자 여러분께서는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좋은 작품 찾아서 소개해 드리는 솔잎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9월에도 즐거운 독서 생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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