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에필로그 콘텐츠를 보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덧 8월 중순이 지나가고 있네요. <냉정과 열정 사이>는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왔나요? 책은 두 권이지만 아마 완독은 크게 어렵지는 않았을 거예요.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두 작가의 부드러운 표현이 작품에 정말 쉽게 몰입하게 해주었으리라 추측해봅니다.
책을 읽으시며 두 주인공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거나 무언가 발견하신 부분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이 지점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쥰세이와 아오이부터 다시 한번 자세히 살펴보며 작품 내용을 차근히 돌아보도록 할까요? 앗, 혹시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다시 책을 읽고 레터를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여기서부터는 책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스포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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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해 이해하려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들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죠? 물론, 가볍게 읽어도 좋은 소설이지만,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쥰세이와 아오이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자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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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쥰세이의 모습 ©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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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쥰세이는 18살 때까지 일본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할아버지 아가타 세이지를 통해서 정보를 전해 들을 뿐이었죠. 한편, 그의 가정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쥰세이의 어머니는 일찍이 돌아가셨고 유일한 직계 가족인 아버지 아가타 기요마사는 젊은 여자와 일에 정신이 팔려 쥰세이가 어렸을 때부터 그를 방치했습니다. 그나마 할아버지가 도쿄에서 그에게 편지를 자주 보내며 많은 영향을 끼쳤죠. 그 덕에 쥰세이는 대학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또한, 화가이자 화단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는 할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쥰세이도 예술 분야에서 복원사로서 일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배경을 갖고 있는 쥰세이는 대학 시절 아오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렇게 쥰세이는 대학 시절을 아오이로 가득 채우게 된 것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아오이가 아이를 갖게 되었고, 이 일을 계기로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당시 쥰세이의 아버지가 아오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결국 아오이는 아이를 지우기로 결심합니다. 쥰세이는 이 상황을 알지 못했고 아오이가 단순히 그녀의 의지로만 아이를 지웠다고 생각해 크게 실망하고 아오이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이후 쥰세이는 피렌체로 유학을 떠나 복원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거기서 일본인 어머니와 이탈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메미라는 새로운 애인을 만나 살아가죠.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항상 아오이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쥰세이가 복원사라는 길을 선택한 것도 결국 아오이를 잊지 못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쥰세이는 그가 복원사를 선택한 것을 다음과 같이 회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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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와 파국을 맞이하면서 유채화 복원의 길로 점점 기울어져갔다. 절대로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다. 실제로 지금도 그림을 그리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림을 못 그려서 복원사의 길로 들어선 것은 아니다. 복원 일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이 잃어버린 시간을 돌이키는, 세계에서 유일한 직업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생명을 되살리는 작업....."
BLU 1장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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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사로서 일하며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은 뒤, 그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시기, 그의 정신적 지주인 할아버지 아가타 세이지가 병원에 입원함과 동시에 메미와의 관계를 정리하며 쥰세이는 또 한 번 힘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돌이켜보면, 쥰세이의 삶에는 참 많은 이별이 있습니다. 아오이와, 조반나와, 그의 여자친구인 메미와, 그리고 할아버지와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별을 했습니다.
그 이후,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쥰세이는 인생을 바꿀 만한 선택을 했어요. 모든 것을 제쳐두고 어릴 때 아오이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연 피렌체의 두오모로 향한 것이죠. 그의 이러한 선택은 마치 모두가 그를 떠나가는 상황 속 마지막 단 하나 희망의 끈을 붙잡기 위해 손을 뻗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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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아오이의 모습 ©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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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아오이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시 한번 돌아볼까요? 아오이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밀라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쥰세이와 같은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부모님과 다양한 나라를 여행했고 작품 속 시점에서는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은행원으로, 30년간 해외 근무를 하며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며 아오이와 자주 만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여요.
아오이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친한 친구가 한 명 있는데요, 바로 다니엘라입니다. 아오이는 다니엘라와 여섯 살 때부터 친구로 지내며 초등학교 때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발레 레슨을 함께 받기도 했어요. 성인이 되며 아오이는 일본으로 4년간 떠나있었고 그 시간 동안 다니엘라는 아오이가 무언가 변했다고 느끼고 있죠. 한편, 어렸을 때부터 아오이를 잘 알고 있던 인물이 한 명 더 있었습니다. 바로, 페데리카입니다. 언제나 아오이의 곁에서 정신적 지주로 그녀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는 분입니다. 심지어 아오이는 다니엘라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도쿄에서의 4년을 페데리카에게는 편지로 전했었죠.
쥰세이의 삶을 통해 봤듯이 아오이의 대학 시절도 마찬가지로 쥰세이와 함께였고, 안타깝게도 둘 관계의 끝은 좋지 않았어요. 그렇게 아오이는 다시 고향인 밀라노로 돌아갔던 것입니다. 아오이는 밀라노에서 보석 가게에서 일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새로운 미국인 남자친구인 마빈을 만나 그와 함께 살고 있죠. 38살의 마빈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출신으로 와인을 수입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유머 감각도 풍부하고 항상 아오이의 생활을 존중하는 친절한 남자친구예요.
아오이는 마빈과 평화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녀 또한 쥰세이를 잊지 못하고 그를 종종 떠올리곤 해요. 그러다가 아오이도 마찬가지로 마빈과 이별한 후, 쥰세이와의 약속을 잊지 않고 돌연 피렌체의 두오모를 향해 떠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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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와 쥰세이, 둘의 사랑이 끝나고 이들은 각각 다른 애인과 만나며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아오이는 마빈과, 쥰세이는 메미와 만나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죠. 그런데, 흥미롭게도 아오이와 마빈, 쥰세이와 메미의 관계에는 비슷한 점들이 보입니다.
아오이와 쥰세이는 현재의 애인을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사랑에 대해 스스로 끊임없이 의심하고 오히려 확신을 갖기 위한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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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사람의 어디를 좋아하는 것일까. 올바른 것. 물론 그렇다. 마빈은 공정하고 명석하다. 허벅지. 이건 절대적이다. 마빈의 허벅지는 정말 아름답다. 기지. 관대함. 차분한 말투. 그리고....... 문득 정신을 차리니 나는 마빈의 머리칼을 손가락으로 빗어 내리고 있었다. 그렇게 땀이 돋은 마빈의 이마를 만지면서, 하나라도 더 많이 생각해내려 했다. 하나라도 더 많이 세어, 무엇인가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리라."
ROSSO 2장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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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일이지만, 이렇게 떼를 쓰는 메미가 그리 밉지 않았다. 얼마나 그녀를 좋아하는지, 나 자신도 확실히 알 수는 없었지만, 오히려 그녀가 어린애 같은 행동을 하면 할수록 아오이와는 다른 각도로 메미에게서 예전의 풋내 나던 나 자신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BLU 3장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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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아오이와 쥰세이는 애인에 대한 사랑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과거 자신들의 사랑과 비교되기도 합니다. 아무 의심 없이 서로에 대한 사랑만으로 지냈던 세월은 계속 현재의 애인을 과거의 애인과 비교하도록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특히 아오이의 경우 마빈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 항상 보이지 않는 벽을 두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무언가 혹은 누군가에게 온전히 열정을 쏟거나 사랑하거나 하는 모습들을 잘 보이지 않았죠.
심지어, 마빈과 메미에게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마빈은 아오이를 사랑하고 그녀를 이해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아오이는 마빈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않았고 그렇기에 갈등이 있을 때도 대화로 해결하지 못하고 둘의 관계에는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메미도 쥰세이로부터 큰 상처를 받았는데요, 그녀는 일본까지 쥰세이를 따라가서 관계를 유지하고자 애썼지만, 결국 자신이 아오이의 대체제라는 생각을 하며 쥰세이를 떠나게 됩니다.
작품을 보는 내내 이 부분이 궁금했는데요, 마빈을 향한 그리고 메미를 향한 이들의 사랑은 진심이었을까요? 이미 끝이 정해져 있는 사랑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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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와 쥰세이는 피렌체의 두오모 꼭대기에서 극적으로 재회합니다. 그리고 짧게나마 그간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둘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이때 그들은 둘 사이에 있었던 10년의 공백을 느끼고 이 사랑이 이루어지는 건 어렵다는 걸 직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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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드리운 피렌체의 두오모 전경 © I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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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만나지 못한 시간 동안 각자 다른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었고 잠깐 만났던 그 기간 동안 이 공백이 얼마나 큰지 체감했죠. 즉, 냉정하게 이들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미 끝이 보이는 사랑이었던 것이죠.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열정적으로 그들은 서로에게 끌립니다. BLU 마지막 장면에서 쥰세이는 고민 끝에 아오이를 생각하며 그녀를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 밀라노로 향합니다. 둘의 관계는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며 완전히 끝난 듯했지만, 쥰세이는 다시금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아오이를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갑니다. BLU 편에서는 좀 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며 둘의 관계가 정말 어떻게 될지 독자들의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여러분은 아오이와 쥰세이가 어떻게 되었을 것 같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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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은 두 작품을 읽으시며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하셨나요? 몰라도 괜찮지만 알면 더욱 재밌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내용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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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세이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BLU에서도 쥰세이가 종종 하늘을 올려다보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작품의 첫 장면도 맑은 하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었죠. 쥰세이는 예전에 아오이에게 하늘만 그리는 화가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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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구름 낀 하늘이 낮게 드리워져 있다."
ROSSO 8장 중
"정상이 가까워지자, 신선한 바깥바람 냄새가 났다. 한 계단씩, 하늘로 다가간다. 하늘로, 그리고 과거로. 매리는 이 과거의 끝에서나 찾을 수 있다."
ROSSO 12장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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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밌게도 ROSSO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늘에 대한 묘사가 자주 등장합니다. 하늘에 대한 이야기만 ROSSO 작중에서만 무려 33건이나 언급됩니다. 아오이가 이렇게 하늘을 자주 보는 것은 하늘을 좋아하는 쥰세이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인 게 아닌가 싶어요. 다시 한번 책을 펼쳐서 아오이가 하늘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장면들을 찾아보셔도 재밌을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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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쥰세이와 라파엘로 산치오의 연결고리가 느껴지셨나요? 작품 속에서 쥰세이는 주변인들에게 라파엘로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참 자주 듣는데요, 마침 그는 라파엘로의 그림들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특히, 팔라티나 미술관의 <대공의 성모자>는 쥰세이가 이상적인 어머니의 모습과 같다고 느끼는 그의 최애 작품입니다. 이런 쥰세이는 실제로 라파엘로와 꽤 닮아있답니다. 작중에서 쥰세이가 라파엘로와 외적으로 닮았다고 묘사되는데요, 외모뿐만 아니라, 두 인물의 삶에서도 비슷한 점들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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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는 이탈리아 우르비노 출신의 화가로, 르네상스를 이끈 거장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화가였던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일찍이 미술을 시작했습니다. 라파엘로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스승 피에트로 페루지노로부터 배운 것들을 본인의 작품 세계에 반영했습니다. 페루지노 또한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이었지만, 라파엘로는 금세 그의 스승을 능가하는 역량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라파엘로의 삶의 일부분은 쥰세이의 삶과 유사한데요, 쥰세이도 어렸을 적 어머니를 여의고 사실상 부모님이 없는 상황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복원사로서도 훌륭하게 일을 해냈어요. 이 과정에서 스승인 조반나를 뛰어넘기도 했고요. 심지어, 라파엘로의 잘생긴 외모까지 닮았다고 묘사되니 쥰세이와 라파엘로 사이의 어떠한 연결고리가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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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책의 이름은 각각 ROSSO와 BLU인데요, 여기에 또 재밌는 사실이 하나 숨어있답니다. 이 부분은 BLU 편의 맨 마지막 부분 역자 후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LU는 이탈리아어로 푸른색이라는 뜻이라고 지난번 프롤로그 콘텐츠에서도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아오이의 이름도 일본어로 '푸른(청)'이라는 뜻을 지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즉, 쥰세이의 이야기에 아오이가 자연스레 스며 들어있는 것이죠.
한편, 푸른색은 우울함을 나타내는 색이기도 한데요,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쥰세이와 아오이의 사랑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하고 끝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역자는 이에 대해 푸른색은 시작의 색이기도 하다며 재밌는 해석을 덧붙입니다. 아직 역자 후기를 확인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책의 맨 마지막 부분을 펼쳐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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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쥰세이의 가슴에는 헤어진 옛사랑 아오이(靑)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다. 서른 살 되는 해,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옛 사랑 아오이. 그 아오이와 장난처럼 나누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쥰세이는 할아버지의 장례식도 포기하고, 밝고 명랑한 애인 메미의 사랑도 버리고, 두오모로 달려간다. 그리고 아오이를 만나 세월 속에 묻어두었던 사랑을 확인하지만, 그러나 두려움과 우울과 회한에 사로잡힌다. 오랜 기다림이었지만 사흘간의 재회를 거쳐 두 사람은 헤어진다. 아오이를 밀라노행 열차에 태워 보낸 후, 쥰세이는 역 구내에서 결단을 내리고, 밀라노행 급행을 타고 그 뒤를 따른다.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이런 연애 이야기다."
역자 후기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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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냉정과 열정 사이>는 여러분께 어떠한 울림이 있었나요? 이번 달은 특히 작품 속 재밌는 요소들이 많고 2권이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작품에 대한 해석이 담긴 TMI를 많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내용들로 작품을 다시 한번 살펴보며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작품에 대한 해석은 각자의 몫이겠죠.
아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끝나가는 올해 여름도 마지막까지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그럼, 다음에는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특집호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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